-
[장덕진의 퍼스펙티브] 좌파든 우파든 포퓰리즘 설 수 없는 조건을 만들어야
━ 포퓰리즘 유혹에서 벗어나기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·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세계가 포퓰리즘 정치로 홍역을 앓게 된 것은 대체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라고 할 수 있
-
낙마 꿈 꾼 다음날 아들이 죽었다…난중일기 해몽한 '순신'
이순신 장군의 삶과 고뇌를 담은 창작가무극 '순신'이 오는 11월 7~26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한다. 주인공 순신 역은 무용수 형남희(사진)가 맡아 육체적 표현
-
“C가 두개잖아, 샤넬 치워요” 다이애나의 슬픈 ‘디올 사랑’ 유료 전용
■ 브랜드로 본 세계는 「 우리가 먹고 놀고 사랑하고 일하는 매 순간을 함께하는 브랜드의 프리즘을 통해 다채로운 글로벌 이슈와 국제 뉴스를 살펴봅니다. 신산업을 둘러싼 글
-
배꼽티 패션 화제 된 류호정 "입맛이 쓰다"…무슨 일
지난 1일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서울퀴어축제에 참석해 화제에 오른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. "배꼽티나 여성 의원 등에 초점이 맞춰져 화제가 된 것이 입
-
이문열 장편소설 '선택' 본격적 논쟁 예고
우리시대 최고의 화제작가 이문열씨가 장편'선택'(민음사 刊)을 펴냈다. 지난해'세계의 문학'가을호와 겨울호에 1,2부를 연재하고 나머지 3,4부를 더 집필해 펴낸 이 작품은 조선시
-
[대중출판] '여왕에게 키스를' 출간
"전통적인 페미니즘은 어딘가 진부하다. 엘리트주의며 실용성이 없고, 빅토리아 여왕시대에나 걸맞게도 케케묵었다. 과거의 여성운동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다. 남성 우월주의를 타파하자는
-
'여성신문' 거듭나기 고심
여성신문이 창간 15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. 이 논의는 그동안 여성신문을 이끌어온 이계경 전 사장이 지난 27일 한나라당 미디어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옮겨가면
-
젊다, 화끈하다 … 뉴 페미니즘 열풍 아랍까지 영향권
페미니스트 단체인 피멘 여성활동가들이 지난달 29일 튀니지 법무부 건물 앞에서 토플리스 시위를 벌이고 있다. 이들은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의 집회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수감된 튀니지
-
문학|이념의 폐쇄성 탈피 의식의 지평 확대
80년대 문학의 속성과 그 성과를 한마디로 규정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. 그 이유는 80년대를 마감하고 있는 자리에서 당대의 문학을 하나의 문학사적 단위 개념으로 정립해놓기
-
(10)「글로리어·스타이님」
『반역한 여성들은 도회의 슬럼에서/교외의 게토에서/대기업의 타이프라이터 앞에서/차파키틱 호 변에서/그리고 바빌론과 같은 퇴폐의 베드 위에서 고통 당한다.』 이것은 미국의 전투적 여
-
여성단체들, "적폐 탁현민 청와대서 쫓아내라" 집단 요구
“탁현민을 즉각 퇴출하라!” 7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앞.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든 40여 명의 한국여성단체연합(여연) 회원들이 ‘탁현민 OUT’이라고
-
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트럼프가 뿌린 증오의 불씨, 전 세계 네오나치 광풍 부르나
━ 심상찮은 미국발 인종차별 테러·시위 지난달 25일 미국 버지나아주 알링턴의 쇼핑센터에서 열린 미국나치당 설립자 조지 링컨 로크웰의 추도식. 나치 갈로리십자가가 든 당기가 보인
-
이문열 "이재명, 경기동부연합 계보뿐…한번도 이념 안밝혀"
소설가 이문열씨. 형형한 눈빛으로 문학과 글쓰기의 의미, 안타까웠던 작품, 다음달 대선에 관한 생각 등을 밝혔다. 출판사를 알에이치코리아로 옮긴 전집 출간 작업이 막바지 단계다.
-
이준석 "20대女 어젠다 형성 뒤처져…'여자라 죽었다'만 난무"
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후 대구 북구 '대구청년공간 다온나그래'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북캠퍼스 총회 및 대구시당·경북도당 대학생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.
-
정의당 강민진 “세상은 어린 여자 안 믿어줘” 글 올린 이유
[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]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가 11일 “세상은 어린 여자를 믿어주지 않는다”라는 글을 SNS에 게시했다. 강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
-
"아가리 찢겠다" 비판에도…신지예, 윤석열 도왔던 진짜 이유
“아가리를 찢어 놓겠다” 신지예(31) 전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(새시대위) 수석부위원장은 선대위 합류 첫날, 한 진보 진영 인사에게 이런 비난을 들었다고 했다. 졸지에 진
-
“한남충” 과격한 공격에 “페미나치” 역풍도
지난 7일 열린 제3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. [연합뉴스] 지난 7일 혜화역 시위에 나온 여성들은 서로를 ‘성님(형님)’이라고 불렀다.
-
"유종호 전집"-유종호 著
『문학평론의 역할은 좋은 작품을 감식해내 독자들에게 해석해주는 것입니다.우선 좋은 작품을 감식하는 눈이 있어야 하고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풀어내는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.평론이 특정
-
외신 기자가 본 탈코르셋…"화장이 잘못? 왜 개인이 비난 받나"
여성들이 SNS에 올린 탈코르셋 인증샷들. [온라인 커뮤니티 캡처]] 한국 사회에서 화두가 된 페미니즘 운동을, 외신 기자들은 어떻게 볼까.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세 명의 외
-
[중앙시평] 내러티브가 사라진 시대
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에게 내가 들었던 가장 섭섭한 말은 『톰 소여의 모험』이 재미없고 지겹다는 선언이었다. 좀 ‘꼰대’스럽게 이야기하자면, 나는
-
'새로운 종의 여자 메타우먼'
건축가 김진애(48.서울포럼 대표) 는 서울대 공대 재학시절부터 별났다고 한다. 1970년대 초반만 해도 공대에 여학생이 불과 몇명에 불과해서 여학생 화장실이 따로 있지도 않았던
-
신지예 “페미니스트로서 ‘재기해’ 구호 동의하지 않는다”
신지예 녹색당 서울시당 공동운영위원장. 김경빈 기자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당 공동운영위원장이 혜화역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집회에서 ‘재기하라’는 구호가 사용된 것과 관련 “페미니
-
[e글중심] '개말라 인간'…여성이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든다
■ 「 [Shutterstock] “말라깽이가 꿈인 중학생입니다.” 트위터에 ‘프로아나(pro-ana)’를 검색하면 이런 글들이 많이 나옵니다. ‘개말라 인간’이 장래희
-
‘여자는 아프로디테처럼 쭉쭉빵빵’…청소년들, ‘스쿨미투’ 집회
3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열린 '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' 학생회 날 스쿨미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. 이날 집회는 청소년 페니니즘